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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와 대장암

작성일 2020-10-20 첨부파일 링크

 

 

 

 

 

 

 

 

 

 

모처럼 소화기쪽 유명 학술저녈이 Gut 을 클릭했다가 항생제과 대장암에 대한 두편의 글을 보았습니다. .

http://lps3.search.proquest.com.libproxy.snu.ac.kr/publication/2041069

짧은 두편의 글중 하나는, 그간 있어왔던 항생제와 대장암의 연관을 헤친 문헌들을 뒤지며, 항생제를 먹엇던 사람이 몇 년후엔 대장암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짐을 보여줍니다. (Ma and Chan 2020)예를 들어, 15년전에 항생제를 처방받은 사람이 15년 후에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9배 높아집니다. 반대로 또 한 글은, 항생제가 대장암을 증가시킨다는 결론을 내기는 아직 이르다는 유보적 태도이기도 합니다. (Wan, Zhao et al. 2020)

한 연구는 항생제는 이미 대장암으로 진단받아 항암치료를 사람들의 재발율도 높임을 보여줍니다. 36640명의 대장암 환자들을 3년간 추적조사했더니, 항암치료 전후에 항생제가 투여되면, 3년후에 재발없이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최대 54% 가량이나 낮아짐을 보여줍니다. 특히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를 항암제와 ‘함께’ 복용할때가 최악의 결과를 보입니다.(Armstrong, Dregan et al. 2020)

대장암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다 아다시피 식생활의 변화를 꼽습니다.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은 장내세균을 포함한 장내환경을 악화시켜서 일 겁니다. 더욱이 서구인들 처럼 육류위주의 식단은 똥을 찔끔찔끔 싸게 하고 잔변이 남고 그 잔변은 악화된 장내환경을 지속시킬 겁니다. 거기에 항생제는 한번 더 장내환경에 커다란 폭탄을 안깁니다. 장내세균입장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폭탄이 떨어진 격이고 장내환경이 더 악화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인과관계를 설정해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갈수록 증가하는 거의 모든 약들이, 장 속으로 들어가면 항생 효과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항고지혈증약(Statin)이나 위산억제제 (양성자펌프억제제,PPI) 처럼 흔하게 처방되고 먹는 약역시 항생제에 육박하는 항생효과를 갖습니다. 이런 약들은 항생제라는 세균을 향한 약과는 전혀 다르게 내 몸을 향한 약이라 생각했던 과거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영향입니다.

항생제는 20세기 의료혁명의 맨 앞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세균이 많은 구강내에서 늘 수술을 해야하는 저 역시 항생제가 없으면 진료하기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꽁짜 점심은 없습니다.

약은 꼭 필요할 때 최소로만…

 

 

 

Armstrong, D., et al. (2020). "The association between colorectal cancer and prior antibiotic prescriptions: case control study." British journal of cancer 122(6): 912-917.

Antibiotic use over several decades is believed to be associated with colorectal adenomas. There is little evidence, however, for the effect of more recent antibiotic use on frequency of colorectal cancers.

Ma, W. and A. T. Chan (2020). "Antibiotic use and colorectal cancer: a causal association?" 69(11): 1913-1914.

Wan, Q.-Y., et al. (2020). "Antibiotic use and risk of colorectal cancer: a meta-analysis of 412 450 participants." 69(11): 2059-2060.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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